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륌가네마마/제주소식

늘 새로운 제주 아쿠아플라넷

by 륌가Limga 2020. 2. 18.

제주 아쿠아플라넷으로 떠나는 여행

우리 륌가네의 최애 장소인 제주 아쿠아플라넷

바다생물에 푹 빠져있는 이레에겐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었다. 

제주도에 와서 지난 1년 동안 10번 넘게는 아쿠아리움을 찾은 것 같다. 

 

아쿠아플라넷 제주

매일 10:00 - 19:00 (매표마감 오후 5시 50분)
성인(종합권) 41,000원      청소년/경로(종합권) 39,300원      어린이(종합권) 37,300원
http://www.aquaplanet.co.kr/jeju/index.jsp

 

종합권아쿠아리움(수족관), 오션아레나(공연장), 마린사이언스(과학관) 3개관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이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상당히 비싸다. 

그래도 할인 티켓이 온라인에 많이 있으니, 조금 검색해보면 저렴한 요금으로 아쿠아플라넷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N. 아쿠아리움 티켓정보

연간회원권은 종합권과 특별권으로 나누어진다. 

연간이용 종합권 수족관+공연장+과학관 120,000원
연간이용 특별권 수족관+과학관 100,000원

연간회원권 혜택 또한 많이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다. ㅎㅎ

우리는 이날 회원권 갱신하는 기간이라, 재가입 할인을 받아 저번보단 더 저렴하게 1년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어쩌다 한번 여행오신 분들은 저렴한 티켓을 알아보고 오시면 되겠지만, 

우리처럼 제주도에 살면서 수시로 드나드는 상황이라면, 꼭! 연간회원권을 끊으시라 말씀드리고 싶다. 

처음에 큰 돈 나가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정말 잘한 일이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회원권 없이 아쿠아리움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텅텅 비는 것만 같다.. ㅋㅋㅋ

 

 

아쿠아리움 관람하기

지난 일요일 역시 아침부터 부지런 떨며, 이용시간도 전에 도착하여 입장하기만을 기다렸다.

제주아쿠아리움 로비에서 찍은 넌. 가오리니?

매번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ㅋㅋㅋ 

볼 때마다 새롭나? ㅎ

 

이동경로

이동경로마다 어떤 바다생물이 있는지 상세하게 나와있지만, 우리에겐 선택권이란 없다. 

그저 아이들이 가는 대로 따라갈 뿐 ㅎㅎㅎㅎㅎㅎ

 

  • 세계의 섬

각 섬마다 어떤 바다생물들이 살고 있는지 보여주는 전시공간이다. 

오늘 보니 새로 들어온 어종도 있었다.

그러고 보면 아쿠아리움은 늘 변화를 시도하여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는다. 

 

세계의 섬

 

  • 아쿠아 플레이 존

제일 가기 두려운 곳이다.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아이들이 주 타깃인 관광지는 이렇게 아이들 눈을 현혹시키는 공간이 있다.

여기만 들어갔다 하면 함흥차사다. 겨우 달래고 달래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가 있었다. 

아쿠아 플레이 존

  • 물범과 펭귄

왼쪽 : 물범 ㅣ 오른쪽 : 펭귄

오전 일찍 오니 가장 좋은 점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바다생물들을 볼 수 있다는 거다. 

우리는 보통 점심 지나서 아쿠아리움을 찾곤 하였는데, 그럴 때마다 자고 있는 이쁜이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그냥 보는 둥 마는 둥, 거의 시간 때우는 용도였는데, 오늘은 정말 활발한 움직임으로 인해 더욱 볼거리가 많았던 것 같다. 

물범에게 물고기밥 주는 것도 처음 보았고, 펭귄이 저렇게 빠르구나 라는 것도 새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 주상절리 터널(양서류)

주상절리 터널(양서류)
양서류 터널

우리가 흔히 아는 개구리와 거북이 등의 양서류가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다들 그냥 개구리라고 알고 있지만, 각각 이름이 따로 있다. 

그런데 이름이 길고 어려워서 기억은 안 난다... ㅋ

 

  • 아쿠아 사파리

열심히 뛰노는 수달
사람구경하는 물고기
반갑게 인사해주는 철갑상어

여기 아쿠아 사파리에서는 물고기에게 직접 밥도 줄 수 있다. 천원인가 할 것이다. 

오전에 가니 그동안 '먹이 주는 시간 끝났다'라는 문구도 없었다. 

물고기 밥 주는 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ㅎㅎ

 

 

  • 미스터리 테라스(갑각류)

갑각류도 갑각류지만, 우린 보통 간식 먹으러 자주 오는 곳이다.

우리 이레는 여기 프레즐 아이스크림을 굉장히 좋아한다. 

이번에는 아몬드 클래식 프레즐과 프레즐 아이스크림과 유자 에이드를 시켜 먹었다. 파파는 오리지널이 맛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단맛을 즐겨하는 편이라 아몬드로 주문 ㅋㅋㅋㅋㅋ

 

  • 리빙오션

리빙오션 심해 속 생물들

리빙오션에는 대형곰치, 해마, 스톤피쉬, 흰동가리, 점쏠배감펭, 페인티드씬벵이, 고스트스콜피온피쉬 등 신기한 이름을 지닌 심해 속 생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스톤피쉬를 가장 귀여워라 한다. 

못생겨서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

 

대문어는 작년 중순쯤부터 보게 된 것 같은데, 정말 정말 커서 깜짝 놀랐다. ㅋㅋㅋ

보는 분들마다 '우와~~~~' 감탄사를 연발하시며 찰칵찰칵 하고 가신다. 

 

  • 해저터널 그리고 메인수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형 상어와 가오리를 볼 수 있는 메인수조다. 

상어, 정어리떼, 가오리 등등

볼 때마다 무서운 상어. 

어렸을 때, 영화 '죠스'를 너무 무섭게 봐서 그런지.... 저렇게 갇혀 있는 상어를 봐도 소름 돋는다.. 

 

  • 바다 놀이터

사람들이 바글바글 할 때면 여기 놀이터에 아이들로 가득하다. 

아쿠아리움 바다 놀이터

  • 터치풀

직접 물고기 밥도 주고, 불가사리, 소라, 상어 알 등 만져볼 수 있는 터치풀이다. 

여기서 상어 알은 처음 봤다. 물론 무정란이라 만져도 상관이 없어 터치풀에 놓은 것인데, 참 신기했다. 

 

  • 제주의 바다

가로 23M, 세로 8.5M 초대형 관람창 속에 바닷속 생태계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제주의 바다이다. 

이곳에서는 가오리 식사시간 프로그램, 해녀 물질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제주의 바다

 

아쿠아리움을 나서며

앞으로는 오전에 오기로 파파와 다짐했다. 

사람도 많이 없어서 아이들이 치일 일이 없어 마음이 놓이고, 바다생물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볼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전시 관람만 약 1시간 반이 소요되었다. 

집에 가려 주차장으로 가니 그새 주차장이 가득 차 있었다. 

언제나 인기 만점인 아쿠아리움. 

다음에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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