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륌가네마마/제주소식

드디어 간 하와이새우트럭

by 륌가Limga 2020. 5. 27.

5년 전 하와이에 갔을 때 못먹고 와서 한이 된 새우트럭 맛집. 노형동에도 있다 해서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기만을 기다렸다가 다녀왔다. 사실 지금도 가면 안되지만, 근처에 병원투어를 가야해서 점심끼니도 때울겸 영업시작하자마자 가서 먹고 왔다. 

 

소문에 의하면 하와이에서 먹었던 새우트럭보다 훨씬 맛있다 라고 하던데.. 사실 우린 하와이에서 먹어보질 못해서 비교는 못하겠다. 

 

기본으로 핫 쉬림프랑 갈릭쉬림프로 시켜서 먹었는데, 쉬림프가 한 접시당 9마리 나왔고 우리는 순살보단 통새우를 선호하여 통새우로 주문하였다. 

 

 

나오는 반찬은 간소하였고, 우린 주메뉴에 집중해서 먹기 시작했다. 처음 봤을 땐 양이 조금 적은가 싶었는데, 먹다보면 굉장히 배가 부르고 일단 맛이 있다보니 쉬지 않고 먹게 된다. 

 

특히 갈릭쉬림프는 내 취향저격. 

 

 

느끼하지 않았고, 구운 마늘 그 특유의 맛을 굉장히 선호하는데 딱 내가 좋아할 만큼의 정도로 구워져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지금도 침이 고인다. 

 

새우껍질 또한 질기지도 않아서 먹기에 부담없었다. 밥과 새우 밑의 야채와 함께 먹으면 더더 맛있다. 그리고 사이드로 나온 샐러드도 같이 먹어주면 진짜 환상이다. 흠... 배가 고팠나... 

 

 

핫 쉬림프는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보통으로 했다. 그런데 딱 먹기 알맞은 매운정도여서 훨씬 맛있었던 것 같다. 사실 너무 매우면 그 매운 맛에 집중을 하게 되다보니 새우의 맛을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는데 적당한 매움과 새우통살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매장 내부는 찍지 않았는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딱 알맞게 테이블에 매치되어 있어 맘 편하게 먹고 올 수 있었다. ㅋㅋ

 

나중에 병원투어 할 일 있으면 다시 방문해서 먹고 싶다. 쉬림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