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유치원1 [숲으로 가자] 로 깨우치는 아이놀이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젊어서는 조카들과 놀아주는 게 유일한 낙이었고, 나만한 적임자는 없다고 생각하였는데, 막상 내 아이들과 놀아주려니 체력이 많이 떨어진다. 그리고 엄마가 되니 무작정 놀아주기엔 시간적 여유가 없다. 빨래, 설거지, 청소 해야할게 너무 많아 온 시간을 아이에게 집중할 수가 없다. 그래도 난 아이들과 함께 하는 놀이에 적극적이고 관심도 많다. 그러기 위해 제주도로 내려온 것이기도 하니깐. 그런 와중에 어린이집에서 읽어보라고 권유받은 책이다. 사실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지만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떻게 성장하는지 또한 엿볼 수 있어서 나름 유익한 글이었다. 숲 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스스로 배워나간다. 이 책에서 말하기로는.. 2020. 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