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륌가네마마/취미생활

유재석 '말하는 대로'

by 륌가Limga 2020. 2. 26.

나는 유재석님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냥 그 분의 살아온 흔적들이 하나씩 소개될 때마다 

반하게 되었던 것 같다. 

누구나 비슷한 고민을 하던 그 시절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중년의 내 모습이 변할 수도 있다는 거.

유재석님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 

 

오늘은 몇 년전 유재석님이 무한도전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부르셨던 

말하는대로를 소개하려 한다. 

아마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것이다. 

나는 이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착 가라앉으면서 머리속이 정리가 되고 작은 희망이라도 꿈꾸게 되는 것 같다.

그러면 이제 내가 무얼 해야 하는지 하나씩 보이게 된다. 

누구나 느끼는 바는 다르겠지만, 

가볍게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 

 

https://youtu.be/N77IUZvYoVY

 

말하는 대로

처진달팽이

 

 

나 스무살 적에 하루를 견디고

불안한 잠자리에 누울 때면

내일 뭐하지 내일 뭐하지 걱정을 했지

 

두 눈을 감아도 통 잠은 안 오고

가슴은 아프도록 답답할 때

난 왜 안 되지 왜 난 안 되지 되뇌었지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곤 믿지 않았지

믿을 수 없었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건 거짓말 같았지

고개를 저었지

 

 

 

 

그러던 어느 날 내 맘에 찾아온

작지만 놀라운 깨달음이

내일 뭘 할지 내일 뭘 할지 꿈꾸게 했지

 

사실은 한 번도 미친 듯 그렇게

달려든 적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 봤지 일으켜 세웠지 내 자신을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단 걸 눈으로 본 순간

믿어보기로 했지

마음 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걸 알게 된 순간

고갤 끄덕였지

 

 

 

narr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단걸 

알지 못했지 그 땐 몰랐지

이젠 올 수도 없고 갈 수도 없는

힘들었던 나의 시절 나의 20대

멈추지 말고 쓰러지지 말고

앞만 보고 달려 너의 길을 가

주변에서 하는 수많은 이야기

그러나 정말 들어야 하는건

내 마음 속 작은 이야기

지금 바로 내 마음속에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마음먹은 대로 (내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그대 생각한 대로)

도전은 무한히 인생은 영원히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륌가네마마 > 취미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건모 '잔소리'  (22) 2020.03.01
[말]에 관한 격언  (31) 2020.02.24
행복한 나의 인생을 위한 격언  (38) 2020.02.20
[생각하는 시간] 선행  (31) 2020.02.12
긍정의 한줄  (32) 2020.02.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