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재석님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냥 그 분의 살아온 흔적들이 하나씩 소개될 때마다
반하게 되었던 것 같다.
누구나 비슷한 고민을 하던 그 시절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중년의 내 모습이 변할 수도 있다는 거.
유재석님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
오늘은 몇 년전 유재석님이 무한도전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부르셨던
말하는대로를 소개하려 한다.
아마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것이다.
나는 이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착 가라앉으면서 머리속이 정리가 되고 작은 희망이라도 꿈꾸게 되는 것 같다.
그러면 이제 내가 무얼 해야 하는지 하나씩 보이게 된다.
누구나 느끼는 바는 다르겠지만,
가볍게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
말하는 대로
처진달팽이
나 스무살 적에 하루를 견디고
불안한 잠자리에 누울 때면
내일 뭐하지 내일 뭐하지 걱정을 했지
두 눈을 감아도 통 잠은 안 오고
가슴은 아프도록 답답할 때
난 왜 안 되지 왜 난 안 되지 되뇌었지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곤 믿지 않았지
믿을 수 없었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건 거짓말 같았지
고개를 저었지
그러던 어느 날 내 맘에 찾아온
작지만 놀라운 깨달음이
내일 뭘 할지 내일 뭘 할지 꿈꾸게 했지
사실은 한 번도 미친 듯 그렇게
달려든 적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 봤지 일으켜 세웠지 내 자신을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단 걸 눈으로 본 순간
믿어보기로 했지
마음 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걸 알게 된 순간
고갤 끄덕였지
narr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단걸
알지 못했지 그 땐 몰랐지
이젠 올 수도 없고 갈 수도 없는
힘들었던 나의 시절 나의 20대
멈추지 말고 쓰러지지 말고
앞만 보고 달려 너의 길을 가
주변에서 하는 수많은 이야기
그러나 정말 들어야 하는건
내 마음 속 작은 이야기
지금 바로 내 마음속에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마음먹은 대로 (내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그대 생각한 대로)
도전은 무한히 인생은 영원히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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