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륌가네마마/육아일상

학습지 윙크 무료체험하기

by 륌가Limga 2020. 2. 13.

윙크학습지 무료체험

학습지 윙크 무료 체험하기

 

요즘 한글에 유난히 관심이 많은 아이. 

자기 이름과 친구들 이름을 보며 선생님께 자꾸 물어본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로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고민을 하던 찰나에 윙크 학습지를 보게 되었다.

(사실 선생님께서는 학습지보다는 주변에 있는 간판이나 과자 봉지에 적힌 한글을 보며 똑같은 단어를 찾아 읽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그저 무료체험이라는 말에 혹해서 한번 해보자. 돈 안 들이는 일이니. 하고 신청하게 된 것이다. 

 

윙크 학습지 구성품

 

윙크학습지 무료체험 혜택

윙크 학습 전용기기와 함께 무료학습지가 총 4권 + 색칠공부책 온다. 

일주일(7일) 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습 전용기기는 유아동 맞춤 특허 인증된 시청각 학습기로 생각보다 가벼워서 아이들이 쉽게 들고 다닌다.

또한 외관까지 귀여운 곰 형상을 띄고 있어서 애들이 굉장히 좋아한다.  

시청하기에 편안한 각도로 세워져 있기도 하다.

 

특허인증된 윙크학습전용기기

 

윙크에서는 한글수학 그리고 영어를 학습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제일 먼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집중할 수 있게 한다. 

그런 다음 조각모음 등 게임을 제공하여 아이가 스스로 한글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글 학습지는 스티커를 이용해 아이가 재미를 느끼며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학 학습지의 경우, 직접 연필을 쥐고 같은 모양 찾기, 같은 색깔 찾기 등으로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되어있다.

 

 

윙크학습지 한글과 수학

영어는 이야기 노래로 되어있었다.

첫 번째 Good morning~부터 Good night

두 번째 Thank you! You're Welcome.

 

이야기를 들으면서 엄마와 함께 따라 말하기도 하고, 끝나고 나면 약간의 상황 설정을 하여 그 상황에 맞는 말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놀이하는 식으로 공부하였다.

 

윙크 영어학습지

 

이레의 직접 체험 일상

 

집에 와서 학습기기를 보자마자 눈에 하트 뿅뿅이 가득한 우리 이레.... 

겨우 사정사정해서 손만 씻고 다시 앉아서 이것저것 만져 보다가 재미있는 이야기에 푹 빠져버렸다.

다음 단계를 틀어주니 이번엔 영상에서 말하는 대로 스티커를 붙이기에 집중~ 하고 있다.

 

5세아이 윙크학습지 하는 모습

외투를 옷걸이에 걸어 놓는 것도 까먹은 우리 이레. 아주 첫날부터 열정적이었다. 

밥 먹기 전까지 계속 저 자리에 앉아 공부하였다... 

이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 처음 본다... 

 

윙크학습지 재미붙인 5세 아이

 

워낙에 본인이 한번 꽂힌 것은 무한 반복인 아이라, 하루에 정해진 양이 있는데도 계속 반복해서 보고 또 보고..

사실 다 알고 있는 눈, 코, 입, 빵에 대한 공부였지만, 

이레에겐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그저 빵 병원 이야기가 재미있을 뿐.....ㅎ

 

월요일부터 시작하여 벌써 목요일이 되었는데, 

아직도 하루에 한 번씩 빵 병원을 꼭 틀어서 본다. 

덕분에 나머지 수요일부터 진도는 하나도 안 나갔다. ㅋㅋ

 

우리 꽃길이도 덩달아 형아 옆에서 재미를 느낀다. 

제발 책상에 앉아서 보자 해도 방바닥이 좋은가보다 ㅋ 

 

두 형제의 공부하는 뒷모습

 

엄마의 생각

나는 아이 교육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엄마가 아니다. 

그저 아이가 배움에 있어서 고통보단 즐거움을 얻길 바랄 뿐. 

정말 내가 영어나 한글, 수학에 열정이 가득한 엄마였다면, 아마 서울로 이사를 했을 것이다. 

 

처음엔 단순한 호기심으로. 아이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신청한 거였는데, 

스스로 엄마에게 " 나 공부하게 빵 병원 틀어주세요 " 하는 이레를 보며 

이거 시켜야 돼 말아야 돼 

무척 고민이 된다. 

 

요즘 영어학습지 많이 찾는 것 같다. 

그런데 난 아직 영어를 가르칠 생각은 없다. 

물론 노래를 들으면서 영어든 한글이든 잘 따라 부르는 것 같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레의 언어능력이 특출 난 것은 아닌 것 같다. 

 

어느 전문가께서 그러셨다. 

모국어가 완전하지 않은 아이에게 제2 외국어를 가르치면 둘 다 실패할 확률이 높다. 
초등학교 고학년쯤 되어 모국어가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면 그때 외국어를 가르쳐도 늦지 않다.

간혹 tv를 보면 언어에 비상한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이 더러 있다. 

그렇다고 그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같다는 생각을 하면 안 될 것 같았다. 

 

한글은.. 요즘 이레가 관심을 보이는 부분이기도 하여, 조금 고민이 된다. 

어린이집 선생님 말씀처럼 간판이나 책 표지의 글자 등을 보면서 충분히 학습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내가 잘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수학은 그저 숫자 세기만 할 뿐이다. 요즘 시계를 보면서 그래도 11, 12까지는 이제 아는 것 같다. 

 

이제 3일이면 윙크 학습지 무료체험도 끝난다. 

아마도 연장 신청을 하지 않으면 학습기기와의 이별을 맞이해야 할 것 같다. 

나보다는 우리 이레가 좀.. 걱정이다. ㅋ 

그러다 보니 시켜놓고 괜히 했나 라는 생각도 든다. 

연장하지도 않을 거면서..... ㅋㅋㅋㅋ

미안 이레야 ㅠㅠㅠ

 

여기에 정확히 윙크 학습지 가격은 적질 못하겠지만... 

프로그램은 이렇게 있다. 

 

[엄마표 학습 프로그램] or [화상 코칭 있는 윙크 학습]

종합반 1년

종합반 2년

한글 + 수학 1년

영어 1년

 

나는 개인적으로 엄마표 학습 프로그램으로 한글+수학 1년을 고려중인데... 

비용은 월 부담으로 좀... 들어간다 ㅋ

 

 

하아....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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