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나그네는 조천읍에 위치해 있다.
거문오름 맛집에도 많이 소개되는 집이다.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525 (선흘리 470-12) | |
064-784-2277 | |
10:00-15:00 | |
매주 토요일 휴무 | |
포장 배달 NO!! 남은 음식도 포장 안되요. |
영업시간이 오후 세시까지라고는 하지만
재료 소진 시
영업을 마감하는 곳이다.
그 전에도 몇 번 찾아갔었는데
갈 때마다 들은 말
"재료가 다 떨어졌어요~ 죄송해요~"
오늘은 그래서 일찍 방문했다.
11시 40분에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대체적으로 건물 외관이나 내부는 깔끔하다.
자연목으로 인테리어 한 것이 눈에 띄고 전통스럽게 꾸며놓으셨다.
역시 내부는 조명빨이던가.
들어서는 순간 따뜻한 느낌이 가득하였고,
인위적이지 않은 인테리어와 잘 어우러져
참 정감이 가는 음식점이었다.
음식점 내부는 홀과 방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보통은 홀에서 먹으나 12시가 되기 전에도 벌써 사람이 꽉 차 있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방으로 들어갔다.
방의 테이블은 총 5개
그중 세 개는 6인용 이상의 테이블이었다.
아마도 단체가 오면 방으로 안내하는가 보다.
우리는 창가에 있는 4인용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였다.
방의 내부 또한
전통 찾잔, 수묵화 액자, 대나무발로 인테리어 되어
참 옛스러워 보기 좋았다.
반찬 먼저 세팅해주신다.
이렇게 딱 세 종류 나온다.
배가 고팠을까.
김치도 맛있다.
알맞게 익어 칼국수와 먹기에 참 좋았던 것 같다.
오름나그네의 추천 메뉴는 보말칼국수와 파전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전에 먹어봤기 때문에 다른 메뉴를 주문해 보았다.
버섯들깨칼국수와 메밀비빔국수
오름나그네의 맛은 대체로 건강한 맛이다.
그렇다고 싱겁거나 그러진 않다.
들깨칼국수의 경우 진한 국물과 들깨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져 있었고,
버섯, 호박, 감자 등 각종 야채 또한 간이 잘 배어 따로 노는 맛이 없다.
면은 말할 것도 없이 쫄깃하고 탱탱하다.
비빔국수의 경우 싱싱한 야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처음 나왔을 때 비주얼은 생각보다 그냥 그랬는데
양념을 고루 비벼 먹어보니 그 맛은 아주 일품이다.
마지막엔 수저로 팍팍 퍼서 먹을 정도였다.
도토리묵도 먹고 싶었는데
입이 두개라 더 시키면 남을 것 같아 못 시켰다.
굉장히 건강한 맛을 자랑하는 오름나그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또 가서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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